5/07/2016




공휴일 중 유일하게 허락된 쉬는 날,
멀리 안동에 다녀왔다.
안동은.. 여러모로 실망스런 곳이었지만.
맛집으로 소문난 문화갈비의 소갈비는
정말 맛있었다. 갈비 하나에 마음이 녹고..ㅎㅎ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오랜만에 들었던
에릭 클랩튼 노래도 좋았다.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어 주셨다. 올해 첫 수박은 밍밍했다.
멀리 안동에 데려가준 마음과
철이른 수박을 무겁게 사들고와 먹이는 마음을
생각해 본다.
나는 누군가에게 온 마음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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