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2014

누군가 안부를 물어오면
별 고민 없이 잘 지낸다고 대답을 했다.
엄마도 내 앞에서 삶의 고단함을
내색하지 않았고.
회사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해 가고 있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기적 같은 것도
더이상 바라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도 평화롭지가 않다.
모두가 내가 외면하고 있는
시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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