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2013

꼬박 이틀을 먹고 누워 자고 TV보고
그렇게 지냈다. 이렇게 아파본 게 얼마만인지..
아파도 일은 해야하고 이게 어디서 나오는
책임감인지 뭔지도 모르게..
쉬면서도 맘은 계속 동동 거린다.
근 일주일을 고작 감기 따위에 빌빌 거리는 꼴이라니..
그래도 아프다니까 자몽 사다주는 친구도 있고,
머나먼 모로코땅에서 걱정해 주는 친구도 있고,
밤새 이불 덮어주는 엄마도 있고
사랑 받는 느낌 들어서 포근하기도 하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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