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시에 퇴근해서
집밥을 배불리 먹고
오랜만에 킹스오브컨비니언스의
음악을 듣고 있다.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곡들.
#일요일에 가게 될 제천은 어떨까
충동적으로 티켓도 기차표도 예매해 버렸지만
어쩐지 내키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결국 헬스 3개월권은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아니 안가고 만료되었다.
그런데 어쩐지 아깝지 않은 이 기분
돈 주고 살을 얻어온 격이지만
하기 싫어서 안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어서 그럴까.
#아주 조금이지만 여유가 생기니까
더 마음을 못잡겠다
어떻게든 이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들로
조급하다.
#사진과 점점 멀어질수록
사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너처럼, 아니 어쩌면 너보다 유치하지만
그걸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해.
그치만 처음부터 유치하지 않는 건.. 노력으론 안되는 걸까.
#보고싶다. 그 대상이 누군지
아직 선명하진 않지만.. 보고싶다고 말할 날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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