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만나야하고
듣고 싶지 않은 얘기도 들을 줄 알아야하는데
이 나이 먹도록 그거하나 못 넘겨
# 엄마의 화법엔 분명 문제가 있지만..
엄마는 인정하지 않을 것도 분명하니
그냥.. 꾹 넘기고
그러니 난 더 말 없는 딸이 되고.
# 친구가 두고 간 초콜릿의 맛이 유독 달아서
원재료를 보니 카카오버터는 들어있지 않고
식품유형도 준초콜릿. 그래서 내 기분도 나아지지 않는거냐.
# 오늘과 내일사이 혹은 어제와 오늘 사이
매일 이 시간의 경계쯤에 특히나 공허하다
나는 꿈에 그리던 전시도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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