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밤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고 이틀정도 더 머물까
고민하다 예정대로 돌아가기로 했다. 엄마와의 통화에서
엄마가 좋으면 돈을 보낼테니 더 있다 오라는 말을
듣고는, 더 있을 수 가 없었다.
나는 내 생각만 하는데, 엄만 딸 생각만 하는구나..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공항에 가기 전
들르고 싶은 곳이 있었기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되는 토스트를 세장이나 꾹꾹 먹어 치우고,
이제는 익숙하기까지 한 시외버스터미널로.. 그리고
다시 동일주 버스를 탔다. 목적지는 월정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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